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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는 노력이 취업성공의 핵심』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임상병리사, 20학번 임상병리학과 신민주>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경운대학교 후배 여러분! 저는 2024년 경운대학교 임상병리학과를 졸업한 신민주입니다. 현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임상병리사로 근무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병원에서 병동 및 외래 환자의 채혈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검사를 비롯한 각종 감염성 질환 검사도 시행하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책임감과 보람을 느끼며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임상병리사로서 전공 지식은 기본이며, 커뮤니케이션 능력 또한 필수적인 역량입니다. 환자들에게 친절하게 응대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의료진 및 동료들과 원활하게 협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대학 시절 동아리 활동, 학생회 등을 통해 소통 능력을 길러두면 실무에서 다양한 갈등 상황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거나, 협업이 필요한 순간에 원활하게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검사장비를 다루고, 전산 작업을 수행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컴퓨터 활용 능력도 중요합니다. 관련 자격증을 미리 취득해두면 실무 적응이 훨씬 수월해질 것입니다. 이러한 역량을 충분히 키운다면, 병원에서 능숙하고, 자신감 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학병원 취업을 목표로 했던 저는 졸업 후 취업 준비를 하면서 처음에는 조급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특히, 높은 토익 점수가 없었기 때문에 걱정이 컸지만, 부족한 부분을 채우겠다는 마음으로 토익 공부를 시작하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갔습니다. 취업 과정에서 서류탈락, 면접 탈락을 경험할 때마다 속상하고 힘든 순간들도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실패를 거듭할수록 더 단단해지려고 노력했고, 스스로 믿고 다시 도전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상담을 통해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자기소개서 피드백, 면접 연습 등의 지원을 받으며 한 단계씩 성장할 수 있었고, 결국 목표했던 병원에 취업할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는 노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힘든 순간이 찾아와도 흔들리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간다면, 반드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