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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금 하고 있는 준비를 꾸준히 하여 기회를 잡다』
<티웨이항공 정비품질팀, 17학번 항공기계공학과 김지훈>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항공기계공학과 17학번 김지훈입니다. 현재 티웨이항공 정비품질팀에서 감항성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항공기에 탑재되는 감항증명서, 소음적합증명서, 무선국허가증 등 항공기의 감항성을 인증받아 항공사에서 문제없이 항공기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업무를 수행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항공정비사 면허 시험을 준비하며 배운 지식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면허 취득 후에도 지속적으로 항공기에 대한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실무에서의 업무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취업준비 과정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항공 정비와 관련된 협력 업체 중 다수가 외국계 기업이기 때문에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어학 능력이 필수적입니다. 대학에서 제공하는 해외 어학연수, 화상 영어 프로그램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영어 실력을 키운다면 실무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복학 후 항공기술원 과정을 수료하고 항공정비사 면허 취득 후, 우선적으로 영어 점수를 확보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자격을 어느 정도 갖춘 후 본격적으로 취업준비를 시작했지만, 혼자서 준비하는 것이 막막하고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자기소개서 첨삭과 면접 준비를 통해 저만의 경험을 효과적으로 녹여낼 수 있었으며 면접에서 목소리, 시선 처리, 태도 등 세부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고 결국 원하는 곳에 취업 성공하였습니다.
제가 ‘항공사 입사’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취업 준비과정에서 많은 좌절을 겪으며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니 그것은 결국 저에게 맞는 기회가 올 때까지의 준비과정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막막하고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지만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지금 하고 있는 준비를 꾸준히 해낸다면 언젠가는 후배님들도 원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순간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