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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임상병리학과 12학번 남기창 졸업생>
보건계열을 졸업하면 많은 학생들이 대학병원, 종합병원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여 성공한 임상병리학과 12학번 남기창 졸업생을 만나보았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 검시조사팀 검시조사관으로 근무하며 후배들에게 취업의 성공스토리와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모교를 방문하였습니다. 남기창 졸업생의 이야기 들어 볼까요?
소신을 가진 선택
‘국립과학수사대’하면 미디어를 통해 사건이나 사고현장에서 과학적 수사를 돕기 위해 검안과 검시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저 또한 어릴 때 영화를 보며 막연히 소신을 가진 검시관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서울삼성병원 계약직으로 근무하던 중 국과수의 검시관 공고를 보고 기회를 잡기 위해 지원했어요.
‘60번의 지원, 10번의 면접, 3번의 합격’ 이 과정을 겪으며 지치지 않았어요.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를 경험별로 상황별로 작성해 두었어요. 보통 하나의 자기소개서를 지원할 때마다 조금씩 수정하여 지원하는데 재학 중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진행한 1:1 입사지원서 첨삭과 모의 면접을 토대로 전공분야별로 강점을 부각할 경험들을 찾아 작성하는 연습을 계속 했어요. 면접은 예상 질문 리스트를 만들어 스크립트해서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했어요.
취업으로 고민을 가진 후배들에게
간혹 사건현장에서 취업난으로 좋지 못한 결정을 하여 돌아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너무 안타까운 상황을 볼 때가 있어요. 주위를 돌아보면 취업 뿐 아니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들도 많아요. 누군가가 먼저 손을 잡아주기 보다 내밀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도 여러분 곁에 있다는 것, 기억해요.
혼자서는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라면 멀리 간다고 하죠? 취업의 구직활동은 장기마라톤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곁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