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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행』
좌)이승재졸업생, 우)손영환학졸업생
경찰행정학과 14학번 손영환
경찰행정학과 14학번 이승재
경운인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 준 20대 ‘강단‘ 총학생회장 손영환 졸업생(14학번 경찰행정학과), 20대 연합 동아리 회장 이승재 졸업생(14학번 경찰행정학과)의 취업 성공스토리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여서 시너지를 내며 취업에 성공한 이야기 함께 보시죠.
〈어두운 터널 속에 갇히다〉
우리는 4학년, 19학년도에 총학생회장으로, 동아리회장으로 학우들을 위한 시간으로 보내며 취업은 ‘잘 될 거야.’라고만 생각했다. 졸업이 다가옴에 취업의 막연함과 불안은 현실이 되었고 무도 고단자로 전공과 관련 있는 보안업무 직무를 선택하여 법원 행정 인턴에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합격의 불확실성과 불안함에 현대자동차, 현대미포조선 등 보안직 지원도 동시 진행하고자 했다. 취업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없어 지난 해 공고들을 확인하며 우대 사항 자격증 취득을 취업 준비의 첫 단추로 삼았다. 자격증 취득이 마무리 되어 가던 중 법원 행정 인턴 채용 공고가 났고, 입사지원서를 보는 순간 어두운 터널에 갇히고 말았다. 몇 시간을 컴퓨터에 앉아 있어도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를 한 줄 쓸 수가 없었고 그 때 교내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학일자리센터가 생각이 나 우리는 바로 향하였다.
〈선택과 집중〉
대학일자리센터를 방문하여 컨설턴트 선생님과 첫 상담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취업에도 전략이 필요하다.’며 여러 군데 동시 지원을 하고자 하는 생각을 정리해 주셨고 지원의 우선순위를 정하였다. 상담 후 우리의 목표는 행정 인턴을 합격하여 10개월 계약직이 아닌 일반임기제공무원(보안관리 업무담당)으로 정하였다. 법원 행정 인턴 지원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손을 델 수 없었던 입사지원서의 방향을 잡아 주셨다. 늦은 새벽까지 하루에 3~4시간씩 자면서 준비를 하다 지칠 때면 할 수 있다는 격려와 응원,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셨고 우리와 함께 준비 하는 것처럼 늦은 밤 염치없이 연락을 드려도 첨삭 지도를 해 주셨다. 그 덕분에 한 번도 써보지 않은 자기소개서와 직무수행계획서를 완성 할 수 있었다.
〈함께한 시간들의 보상〉
서류 전형 합격의 행복도 잠시 우리는 곧바로 면접 준비에 나섰다. 첫 취업 과정의 면접이라 이번에도 컨설턴트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다. 기본적인 면접 지식, 태도 등은 물론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의 방향을 잡아주시고 대학일자리센터에 마련된 모의면접기기를 활용하여 모의 면접을 진행하였다. 녹화한 모의 면접의 영상을 컨설턴트 선생님과 확인하며 평소 알지 못한 버릇들과 불필요한 행동들, 잘못된 방향의 면접 답변들을 바로 잡을 수 있었다. 면접 클리닉을 받고 나면 우리는 실전처럼 서로 면접관이 되어 영상을 찍어 주며 연습을 하였다. 면접 D-day, 그동안의 노력은 실전에서 연습처럼 긴장하지 않고 볼 수 있었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다. 그리고 우리는 함께 법원 인턴 채용 합격자 명단에 올랐고 컨설턴트 선생님과 함께한 시간들을 보상받게 되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법원 행정 인턴 생활 중 일반임기제공무원(보안관리 업무담당)의 공고가 예년에 비해 일찍 나왔다. 우리는 평소 근무에 성실히 임하고 인턴 중 필요하다 생각되는 자격증은 함께 취득을 해 놓은 터라 자신 있었다. 인턴 채용 때 써보았던 자기소개서와 직무수행계획서였지만 작성하려니 막막해졌다. 우리는 ‘졸업생이라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걱정을 안고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 선생님을 다시 찾게 되었다. 컨설턴트 선생님은 우리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경력이라는 강한 무기를 쓰고 차별화의 전략을 쓰자.’며 입사지원서를 첨삭 해 주셨고 경력에서 개발한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면접을 준비하여 부산고등법원,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에서 일반임기제공무원(보안관리 업무담당)으로 당당한 사회인이 되었다.
〈목표를 현실로 이루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졸업을 앞두고 취업에 대한 막연함으로 고민했던 우리의 시간들이 어제 일만 같다. 함께 고민하고 서로 의지하며 성장해 나가고자 하는 동지와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취업의 과정들을 하나씩 풀어 나간 결과 우리의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된 것 같다. 어떤 일이든 처음하게 되면 두려움으로 어려움은 배가 되는 것 같다. 어렵다 주저앉지 말고 대학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취업 전략을 세워 입사지원서부터 면접까지 차근히 준비 해 나가 자신들의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
경찰행정학과 14학번 손영환, 이승재 졸업생의 취업성공스토리였습니다. 절친한 동기로 함께 취업 준비를 하고 서로 의지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취업에 대한 열정과 노력의 결과인 것 같습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재학생 뿐 아니라 졸업을 하더라도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